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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악재, 악재 또 악재..."오만해선 안 된다"던 민주당의 현주소 / YTN

2020-07-19 15,126 Dailymotion

불과 석 달 전만 해도 민주당은 맘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분위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나온 게 바로 이른바 열린우리당 트라우마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 4월 17일) : 열린우리당의 아픔을 우리는 깊이 반성해야 합니다. 그런 걸 잘 반성해서 우리한테 맡겨진 소임이 소중한 만큼 우리도 여러 가지를 깊이 생각하면서….] <br /> <br />오만해선 안 된다는 우려는 곧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선 이후 양정숙 의원의 정수장학회 활동 사실과 부동산 투기 의혹이 나오면서 총선 후보 부실 검증 문제가 터졌고, 연이어 윤미향 의원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과 지원금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큰 홍역을 치렀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화 논란 때는 민주당으로서는 뼈아픈 공정 가치 논란에 휩싸이면서 다시 한 번 '조국 사태'에 대한 기억이 소환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총선 전 코로나 위기에 가려졌던 부동산 문제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자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았던 집권 여당의 입지는 본격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'부동산 정책이 다 작동하고 있다'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국회 발언 때 정점을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미 / 국토교통부 장관 (지난 6월 30일, 국회) : (잘 가고 있습니까?) 작동하고 있다고 봅니다. (작동한다는 게 무슨 뜻이에요?) 모든 정책들이 저희들이 발표를 했지만, 어떤 것들은 시행된 게 있고, 어떤 것들은 아직 시행되지 않은 상태에 있기 때문에요.] <br /> <br />고 박원순 시장에 대한 서울특별시장 결정에 대한 반대 여론과 '2차 피해' 확산 이후 나온 이해찬 대표의 사과는 뒷북 논란만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 15일) : 아울러 피해 호소인께서 겪으시는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상황에 대해 민주당 대표로서 다시 한 번 통절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게다가 1987년 개헌 이래 최악의 늑장 개원은 궁극적으로 집권 여당에 더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잇단 악재의 영향은 지지율로 고스란히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30% 중반으로 주저앉으며 통합당과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'그렇게 해도 집값 안 떨어질 거다.' <br /> <br />진성준 의원의 이른바 '1분 진실' 발언과 이후 해명은 민주당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석 달 전만 해도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71912045933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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